여러 세계의 종교 중에서도 그리스도교를 이번에 선택해보았다.
저번에 세계의 종교들을 찾아보다 보니까 현재 전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흔하면서도 많은 신도들을 이끌고 있는
그리스도교 부터 먼저 자세히 알아보고 싶었다.
검색하면서 느낀점은 세계의 각지에 참 많은 종교들이 있다는게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인간이 이루어 왔던 정치, 경제, 문학, 역사, 예술 ,철학이
종교적인 요소를 감안하지 않은채 이해될 수 없다고 느끼면서
다시 한번 이 주제에 대해 포스팅을 하게 되는 시간이 귀하게 느껴졌다.
우리가 누구인지, 인간의 본질을 알고 싶다면
종교를 탐구해보는 것은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종교 간의 대화 없이 종교간의 평화가 있을 수 없고,
종교 간의 평화 없이 세계 평화가 있을 수 없다.
-한스 퀑-
이와 같은 말처럼 종교를 깊이 이해를 한다는 것을
평화를 이루고 노력하고 싶다는 입장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어떤 윤리적인 측면에서도 말이다.
그리스도교 = 기독교
현재 신도수가 가장 많은 종교로,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믿고 있다고 한다.
1970년대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최근 우리나라로 쳐도
남한의 3분의 1이 그리스도교 신자라고 한다.
그만큼 한국인의 종교적 삶과 문화를 살펴보기에 빠져서는 안되는
종교이다.
기본 교리와 창시자
삶과 가르침, 죽음과 부활에 기초했다고 볼 수 있다.
창시자는 나사렛 예수 이다. 성경도 그의 행적 보다는 신앙에 대해
중점으로 다루고 있으므로, 그의 생애를 다룬 역사적 자료는 정확하게
확인된 바는 없다.
마태복음에 헤롯왕때에~ 라는 구절이 있는 것을 보면
기원전 6년 ~ 기원전 4년 에 출생했을 것이라고 추측을 할 수 있다.
예수가 갈릴리에서 나고 태어난 것은 사복음서 공통으로 얘기하고 있다.
종교사적으로 중요한 30세에 이르자 예수는 침례 요한에게
가서 침례를 받았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세례와 유사한데, 이당시에는
침례 라고 하여 온 몸을 물에 잠기듯 담구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곧 광야로 가 40일간의 시험을 받는데
이때의 세가지 시련을 각각 경제적, 종교적, 정치적 시험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예수는 이러한 유혹을 뿌리침으로서 종교는 돌을 떡으로 만드는
재물적인 것이 아니며, 꼭대기에서 뛰어내려도 다치지 않는 초능력
같은 것이며, 어떤 공포적인 권력으로 민중을 휘어잡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다시 갈릴리로 돌아온 예수는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한말은
"회개하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마4:17)" 였다.
여러학자들이 이 말이 예수가 가르친 복음의 핵심이라고 한다.
그는 이러한 천국 복음을 3년간 전파하다가 12제자를 받아들였다.
12이라는 숫자는 이스라엘의 열두지파를 상징한다고 한다.
예수는 이때 많은 기적을 행하였는데 (물을 포도주로 만듬,
병든 사람을 고침, 죽은 사람을 살림, 오병이어의 기적 등)
복음서에서는 이러한 기적들이 새롭게 도래할 하나님 나라의
징조라고 하였다.
예수의 이러한 가르침은 당시의 만연했던 신분제를 생각하면
가히 파격적인 가르침 이었다. 부정탄다고 천시받던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포함하여 모두가 예수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다.
주로 사랑,자비,동정의 가르침을 주면서 이를 비유로 표현했다.
비유는 핵심을 더 오래 생각하게 해주는 특징이 있고,
쉬운 단어와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기반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핵심을 더 잘 깨달을 수 있다.
이렇게 가르침을 전하던 예수의 행적이 곱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결국 예수는 유대인에 의해 십자가 형틀에 달려 죽음을 당한다.
당시에 십자가형은 정치범으로 그리스도인 사이에는 유대인에 대한
적대감이 널리 퍼져있었던 걸로 보인다.
익히 알고 있듯이 그이후로 예수는 부활한다
절망에 빠진 제자들과 따르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그리스도교를 참된 진리로 생각하게 되는 결정적 요소이다.
부활한 예수가 어떻게 되었는지에는 성경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지만, 40일후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갔다고
서술되어 있다.
예수 승천후 교회의 시작
예수가 승천한 후 12제자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이 또한 성경의 사도행전 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제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많은 표적을 행하면서
제자들을 따르는 구성원의 수도 점점 늘어났다.
이것이 초대 예루살렘 교회였다.
이때의 지도자는 베드로,예수의 형제 야고보 였다.
본격적으로 그리스도교가 전파되고 부흥하게 된것은
바울의 전도가 있었다.
바울은 원래 바리새파 유대인으로 예수를 대적하는 인물이었으나
예수가 직접 강림하여 부르는 경험을 겪고 옛 사울을 없애고
바울이 되었다.
혹자는 그리스도교의 창시자로 예수냐 바울이냐 하는
논쟁을 벌이기도 한다.
바울은 유대교을 넘어 그리스도교를 전파한 창시자라
할 수 있지만 애초에 예수가 창시를 하지 않고는
그리스도교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예수를 진정한 창시자로
보고 있다.
교회의 발전
발전을 위해서는 아픔이 있는 법이지만,
교회의 박해 역사를 보면 정말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다.
로마제국은 로마황제가 있고 그리고 이 황제를
신으로 모시기를 거부하는 무신론자 였다.
네로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등 연이어
박해가 있었지만 그리스도교의 신자는 계속해서 늘어났다고 한다.
그리스도교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바로
마르틴 루터 이다.
종교개혁 하면 바로 떠오르는 사람인데,
그는 교회의 옳지 못한 점 95개 조항을 적어
교회 문에 박았다.
그동안 교회 안에서의 권위를 무너뜨렸다는 점에서
현대적인 교회의 발전을 위한 시초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여러 역사적인 과정을 거쳐, 현대에 유럽에서는 신도들이 줄어들고 있고,
아시아, 아프리카에서는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그리스도교를 떠낫다고 해서 이와 다른 생활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영적인것을 이제는 종교적인 것이라고 표현하지 않는 것 뿐이다.
서양종교라는 말이 무색하게 한국은 대표적인 그리스도교 전도의 기적이
일어난 나라라고 볼 수 있다.
전통적인 가르침을 더욱 강조해야하는 학자들도 있는 반면에,
새로운 시대에 맞추어 가르침을 새로 정비해야하는 학자들의 논쟁이
지금도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스도교에 대해서 알아보다 보니 어느새
창시자인 예수에 대해서만 내용이 너무 많아진 것 같아서,
시간이 된다면 역사적인 측면에 대해 더 알아봐야겠다.
아직 내용이 부실하지만 열심히 공부한다는 셈 치고
시간날때마다 틈틈이 조사하고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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