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역사 깊은 종교_힌두교
힌두교에 대해서 말하지 않고 그냥 넘어갈 수는 없었다.
힌두교는 세계의 역사 깊은 종교이기도 하고
가장 오래되고 복잡한 종교로 손꼽힌다.
창시자가 없고 다중신을 모시기 때문에
조사를 해보면서 정말 신비로운 종교라는 생각이 들었다.
힌두 라는 말이 인도라는 말인데,
그이름 처럼 인도에서 가장 많이 믿고 있는 종교 이기도 하다.

힌두교의 종교 안을 들여다보면
이태까지 조사를 해왔던 종교들의 특징들이
모두 들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다양한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많이 담겨져 있는데도
신비롭다는 느낌이 들었다.
힌두교는 언제부터 시작 되었을까?
인도철학의 대가인 독일 학자 짐머의 말에 의하면,
기원전 3000년전 ~ 기원전 2000년경 인도 서북쪽에 있는
인더스강 연안 계곡의 문명이 힌두교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음에 해당하는 여성성을 강조하는 점,
만물이 돌고 돈다는 윤회 사상을 남겨준 점에 있다.
세계의 역사에 따른 힌두교 교리
문헌으로는 기원전 15세기경으로 추정되는 시기 부터
리그베다 - 우파니샤드 - 마누법도론-바가바드 기타으로 이어졌다.
여기서 사성제도가 나오는데
인도의 카스트제도(신분제) 의 시초라고 볼 수 있다.
제사장 - 브라만
무사 - 크샤트리아
상공,농부,상인 - 바이샤
노동자 - 수드라
그밑으로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는 불가촉천민 이 있다.
힌두교에서는 이 네 계급이
각각 신의 입, 팔, 넓적다리, 발에서 나왔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사람은 각 역할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고 한다.
삶의 네가지단계와 목적 (상위 3단계의 계급만 해당된다.)
학생 단계 - 8세에서 12세까지 스승을 모시고 경전을 배운다.
재가자 단계 - 결혼후 자식을 기르며 사회의 의무를 다한다.
숲속거주자 단계 - 자식을 출가시키면 숲으로 들어가 명상을 하고 수행한다.
출가수행자 단계 - 부인과 결별하고 속세를 떠나 걸식하고 고행을 수행한다.
첫째는 즐거움,
둘때는 재산,
셋째는 의무,
넷째는 목샤 라고 가르친다.
카 마 수 트 라 라는 책이 많이 알려져 있는데
성적 쾌락을 자세히 알려줌으로써
삶의 즐거움을 가장 큰 본질로 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전의 힌두교가 끝난후, 삼신경배
세계의 역사가 깊은 힌두교의 고전이라고 하면
이렇게 바가바드 기타 까지 이루어지는 경전인데,
이후로는 삼신경배를 하고 있다.
크게 3명의 신이 부각된다는 점이다.
창조의 신 - 브라흐마
창조의 신으로써 존경받을 위치에 있지만,
브라흐마를 경배하는 사람은 소수라고 한다.

파괴의 신 - 시바
어떤것을 파괴한다는 시선에 따라 달라서
주로 고행을 하거나 수행이 목적인 사람이
옛 자아를 파괴하고 새로운 자아를
이루는데 있어 시바신을 섬기는 것이
옳다고 여기는 것이다.
죽음을 관리하고 춤을 추며 성을 관리한다고 한다.
시바와 짝을 이루는 여인들도 함께 경배를 하는데
대표적으로 피와 복수,암흑의 여신 칼리가 있다.
인도에 가면 코끼리 형상을 하고 있는
조각상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시바의 아들 가네샤의
형상이라고 한다.
가네샤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을 상징한다.
보존의 신 - 비슈누
사랑과 자비의 신, 장난, 유희의 신이기도 하다.
이 신은 세상이 혼탁할때 다양한 형상으로 나타나
인간에게 도움을 준다고 한다.
비슈누를 섬기는 사람은 자신의 행위보다
신의 사랑과 은혜를 강조한다.
시바와 마찬가지로 짝을 이루는 여신과 함께
섬기기도 하는데, 풍요와 승리의 여신 락슈미 이다.
이 신 중에 하나를 믿고 헌신하면 목샤에 이른다고 믿는다.
이렇게 신을 직접 믿지 않아도,
자신의 행위나 철학적인 지식을 쌓아가면서도
목샤에 이를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대표적으로,
쌍키야학파, 요가학파, 미만사 학파, 바이세시카 학파,
냐야 학파 ,베단타 학파가 있다.
우리에게는 요가학파가 많이 알려져 있다.
우리가 익히 운동으로 알고 있는 요가는 사실
마음을 수련하는 쪽에 더 가깝다.
궁극적인 세가지의 길
힌두교는 윤회를 믿는다.
그러므로 현새의 업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힌두교에서는 이 업을 카르마 라고 한다.
선한 업이 있고 나쁜 업이 있는데
선한 업을 쌓게 되면 다음 생애가 좋은 계급으로
태어나는 것이고,
나쁜 업을 쌓게 되면 다음 생애에 좋지 않은
계급으로 태어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굴레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원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최종적인 목표는 이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
완전한 해탈의 경지에 오르는 것이 목적이라고
볼 수 있다.
힌두교에서는 이 방법으로 세가지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1. 행동의 길
도덕적인 규범을 잘 지키고, 이웃에 선행을 많이 한다.
2. 신애의 길
신을 사랑하고 마음과 정성을 다해 경배 한다.
3. 지혜의 길
궁극을 꽤뚫어 통찰과 예지를 통해 구원에 이른다.
(이 길은 주로 몇몇의 고행자에게만 해당된다.)
현재 힌두교는
힌두교의 개혁자로 알려져 있는 사람은
우리나라에서도 익숙한 간디 이다.
간디는 힌두교 뿐 아니라
자이나교,이슬람교,조로아스터교,그리스도교에
대해서도 아주 잘 알았다고 한다.
특히 비폭력을 강조하였는데 이것은 물리적인 폭행으로
해석하기 보다는 생명에 대한 경외에 더 가깝다.
이런 간디의 사상은 마틴루터킹, 아웅산수치 여사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렇게 힌두교에 대해서 알아보니까
세계의 역사로 보면 힌두교가 왜 역사가 깊은
종교인지 알 수 있었다.
간디의 영향으로 인해 종교개혁의 불씨가 되었으므로,
한사람의 행동이 그 당시에는 무모해보였을지도 모르나
(실제로 간디는 이슬람교와 힌두교의 평화적인 공존을
원했으나 이를 바라지 않았던 힌두교신자에 의해
암살당했다고 한다.)
그 행동이 결국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인도와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많은 나라의 건축물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하니
나중에 꼭 여행을 가게 된다면 주의 깊게 보고 싶다.
알고 보면 더 재밌지 않을까.
종교와 역사는 정말 빼놓을 수가 없는 영역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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