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
우리는 선사시대때 부터 신을 섬기고
또 신의 벌을 받아서 버림 받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종교에서 말하는 구원자는
정말로 있는 것인가?
이렇게 태초적인 질문을 해볼 수 있겠다.
종교에 대해 여러가지 조사를 하면서 계속 나 스스로에게도
질문을 했었다.
정말로 있을 것인가 하고.
나는 우선 무교에 유신론을 믿는다.
옛부터 신에 대한 언급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보면
어쨋든 나는 메시아 가 존재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오늘 내가 조사해본 도교는
유교, 불교, 도교의 정신적 기둥이다.
동양의 종교하면 지난번에도 언급되었던 유교를 이어
이 도교가 양대산맥으로 생각이 날것이다.
윤리적이고 실천적인 유교와는 달리,
신비한 영적의 세계에 좀 더 중점을 두는 것이
도교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겠다.
교리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불로장생을 목적으로 한다.
불로장생은 메시아 라고 주장을 하는 여러 종교에서
주장하는 말이기도 하다.
도교의 탄생
도교를 신앙으로 인정하게 된것은 2세기 경이다.
장도릉 이라는 사람이 종교라는 명목하에
집단을 형성하였고 여기서 이런 도가의 사상을
기본 가르침으로 전하는 노자와 장자가 등장한다.
도교의 특이한 점은 장자와 노자라는 학자를 통해서
가르침을 얻는 부분이 있고, 또 민간신앙으로
종교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도가의 사상은 죽음과 삶을 초월하는 가르침을 얻는것이
새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하는 것에 비해
민간신앙으로서의 도교는 육체적인 불로장생을
꿈꾸는 것이란것을 비교하면 둘의 목적이 사뭇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도교를 창시한 장도릉은 벼슬할 생각을 버리고
도를 닦아 단약을 계발하고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었다고 한다.
이렇게 병을 고쳐주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모여 들자,
단체를 형성한 것이 도교의 출발이다.
노자의 사상을 중심으로
오행, 신선, 양생, 무술, 치병 등의
사상을 포함하여 불로장생이 될 수 있는
신선이 된느 길이라고 가르쳤다.
장도릉은 태상노군으로 받들여졌다.
민간 종교로서의 도교는 중국의 맥을 계속 이어왔고,
대만,홍콩에는 커다란 사원도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도교의 단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은
없지만, 워낙에 도교에서 말하는 불로장생과
메시아 에 관련된 것은 우리나라의 토속신앙과
아주 연관성이 깊기 때문에 도교는 어떤 종교라기 보다는
문화에 가까운 것이다.
유교처럼 종교라기보다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윤리적 가르침과
문화에 가깝다.
도교의 교리책 이라고 볼 수 있는 도덕경은 뭘까?
도덕경은 노자의 가 쓴 도교의 근본이 된 책이다.
노자는 기원전 570년에 태어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도덕경은 사마천의 사기에서도 등장을 하는데,
여기에 나타난 사상은 종교, 철학, 예술, 정치의
밑바탕으로 자리잡아, 중국과 일본 등의 동아시아 각지로
전파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동아시아만의 종교적인 가르침이라기에는
영어로 번역된 종류가 100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이름만 들어도 아는 사상가 헤겔, 하이데거, 톨스토이 등
수많은 서양의 철학가 및 사상가들도 많이 읽고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도덕경의 가르침이란?
도덕경이라고 하면 우리가 윤리적으로 지켜야 하는
도덕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뜻은 도와 덕을 쌓는다에 더 가깝다.
그럼 도덕경에서 말하는 도와 덕은 어떻게 쌓아가는걸까?
도덕경 1장에서 도덕은
신비중의 신비요 모든 신비의 문이라고 한다.
42장에서는 이러한 말을 더 자세히 풀어주는데,
도가 하나를 낳고,
하나가 둘을 낳고,
둘이 셋을 낳고,
셋이 만물을 낳습니다.
라는 말이 있다.
즉, 도가 만물의 근원이라는 것이다.
도덕경에서는 이 '도'에 대해서 이런들 저런들
말을 하는 대신에 그 작용을 살펴 덕을 보라고 가르친다.
도가 이렇게 저렇게 적용이 되는 것을
자세히 살피고 거기에 맞추고자 하는 것이
덕인 것이다.
도덕경에서는 덕을 행하는 방법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되돌아감
제40장
되돌아감이 도의 움직임
어느 한 쪽으로 가다가 극에 달하면 다른 쪽으로 가는 것이
도를 따르는 운동이다.
안간사도 오르막 내리막이 있는 모두 느긋하고
의연한 태도로 대해야 한다.
함이 없음
인위적이고 과장된 행함이 없으며,
자기중심적이고 남의 일에 간섭하는 일이 없다.
여기서 말하는 함은 아무 할일 없이 있는 것이 아니라
부자연 스러운 함을 버리는 것이 덕이라고 한다.
다듬지 않은 통나무
완전한 비움에 이르고 참된 고요를 지키는 것
행복은 욕망을 충족하는 것 같이 보이지만
그 욕망을 채우면 채울수록 욕망이 더욱 커지기 때문에
어떤 욕망을 가지지 않고 본 모습 그대로 살아가는 것이
도로 이르는 길이다.
하루를 없앤다.
도에 이르는 길은 하루하루를 없애는 것이라고 한다.
도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함이 없는 지경에 이를 정도로
하루를 없애 간다면 결국 모든 인위적인 함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게 된다.
오늘도 이렇게 한 종교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렇게 이론적을 배운 것이 끝이 아니라
어떤 종교의 시초와 종교들 끼리의 관계성,
종교를 통해 인류의 역사까지 알게 되면서
이태까지 유익했던 것은 확실한 것 같다.
비록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관련 서적을 찾아보면서
다시 익혀야 했지만...
나도 한번 더 정리해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어떤 종교던지 창시자가 처음에 전했던 것을
그대로 하는 종교는 없었다는게 인상 깊었다.
종교도 시대에 따라서 변화를 해야하고
다른 종교를 배척하기 보다는 상생하는 관계로
나아가야 더욱 큰 발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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