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 배워보려고 한다면 유교를 냥 지나갈 수 없다.
그래서 이번엔 동양문화에 중점을 두고 알아보았다.
다들 종교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아서...
아니면 내가 교류를 잘 못하는 걸수도 있겠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텐데
내가 먼저 찾아다니는 수 밖에...방법이 없겠다.
일단 잡소리는 그만 해두고 오늘도 지난번에 이어서
나름 찾아본 정보로 생각을 해보려고 한다.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우리나라에도 익숙하고 동아시아의 정치 기반이 된
유교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동아시아의 종교
서로의 종교에 대해서 대단히 배타적이라고 한다.
일본,중국, 일본등 대표 나라에서는
유,불,선을 많이 믿었었는데 서로에 대해 아무런 모순을
느끼지 못했다는 것이다.
동아시아에서만 관찰되는 종교의 특색으로
유,불,선을 삼교일치로 보는 사상이다.
기본적인 종교개념의 일치
동아시아에서는 여전히 유교사상과
그에 따른 가르침이 뿌리내리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어떤 부분이
생활에 자리 잡아 있는지 구분을 지어 보았다.
1. 귀신과 상제를 믿는다.
사람에게는 신과 귀가 있어, 신은 죽어 하늘로 돌아가고
귀는 땅에 기려진다고 믿는다.
신이 원한이 있거나 올바르게 돌아가지 못하면
귀와 함께 땅에 머물게 되어 사람들을 헤친다 하여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2. 음양조화론
우주는 음과 양의 관계로 이루어져 있다.
이 두가지 보완적 원리가 상호작용을 한다는 것이
음양조화론의 핵심이다.
이러한 음양조화론이 영향을 끼친 것은
대표적으로 태극기를 보면 음양8괘를
확인 할 수 있다.
이런 음양조화는 중국에서도 중요하게 여겼는데
황제가 집전하던 곳을 태화전,중화전이라고
불렀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3. 주역
점을 치는 방법 중에 하나 인데 공자가 주석을
달기도 했다.
64괘 중 하나의 괘를 얻어 주역에서 말하는
괘의 뜻을 풀어 미래를 예견한다.
4.효와 예를 중시한다.
전통적으로 효와 예를 아주 중요한
덕목의 항목으로 여겼다.
우리나라에서는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이 있기도 했다.
부모가 살아 계실때 극진히 모시면서
부모가 주신 것을 훼손하지 않고
돌아가시고 나서도 예를 다해
제사를 지내야한다.
유교의 창시자는 누구일까?
모두가 공자로 알고 있지만,
사실 공자가 유교를 창시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공자가 태어나기 이전에도
위에 설명을 했던 동양사상에 뿌리깊은
사상들은 존재하고 있었고,
공자가 출현함으로 동시에 유교가 생겨난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공자로 인해서
무엇이라고 정의할수 없었던
유교의 가르침을 바로세우고
창조적인 전수자가 되었기 때문에
유교의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하다.
논어에 따르면 공자는
열다섯에 학문의 뜻을 두고,
삼십에 일어서고,
사십에 흔들림이 없어지고,
오십에 하늘의 뜻을 알게되고,
육십에 하늘의 뜻을 쉽게 따를 수 있게 되고,
칠십에 하고 싶은바를 해도 올바름에서
벗어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공자는 50세 때 재상의 벼슬에 올라
2~3년 정도 임부를 수행하기도 했는데
임금이 정사를 게을리 하는 것을 보고
그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 이후에는 14년동안 제자들을 가르치다
68세쯤 다시 노나라로 와서 글쓰기에 전념을 하고
72세에 죽었다.
논어집주 란 무엇인가?
요즘 사람들이 논어에 대해서 많이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들었다.
우선 논어라고 하면 공자와 제자들의 대화를
기록한 책으로 격언과 금언을 모아 두었고
어러사람이 질문하고 토론 한것을 '논'
제자와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준 것을
'어' 라고 하여 논어라고 한다.
논어집주란, 이런 공자의 말을
해석하기 나름으로 듣는다 하여
여러 학자들이 이런 공자의 말에 대해
해석을 하고 주석을 달아둔 것을
모아둔 책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서 논의의 해석본 이라고 보면 된다.
사실 이 논어집주외에 학자들이 연구한
번역서들이 존재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이러한 번역서들과
논어집주는 다른 책이라고 한다.
그래서 논어를 직접 연구하는 분들의
말에 의하면
논어를 제대로 익히기 위해서는
이런 다채로운 번역서를 읽기 보다는
논어집주를 제대로 읽어보기를 권하고 있다.
유교의 발전
공자가 죽고 나서 사실 유교는 딱히
빛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그 당시에 불교와 도교가 성행했기 때문이다.
본격적으로 빛을 보기 시작한 것은
1279년 시기였는데, 이때
학자들의 신유학으로 인하여 성행하게
되었다.
이 때는 유학 뿐만 아니라 도교와 불교의
사상전체를 아우르는 계기가 되었다.
신유학이란?
성인이 되는길을 가르쳐준다는 학문으로
여덟가지 단계가 있다고 한다.
- 사물을 궁구함
- 앎의 정도가 극대화됨
- 뜻을 성실히 함
- 마음을 바르게 함
- 인격을 바르게 함
- 집안을 꾸림
- 사회를 지도함
- 세계에 평화를 가져옴
한때는 공자의 제사를 지내기도 하면
우상화 되기도 했지만, 다른 종교의
창시자처럼 신격화 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조선의 종말과 함께
어떤 정치적인 제도로서의 유교는 사라졌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한국인들의 의식에는
장유유서, 제사를 지내는 행위 등
여러 유교의 문화가 자리 잡아 있는 것을 보면
삶에 큰 영향을 준 종교가 아닌가 싶다.
전체적으로 동아시아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유교에 대해 알아보면서 이와 같이
많은 영향을 끼쳤던 도교에 대해서도
같이 알아보았다.
도교 까지 함께 포스팅을 하면
내용이 너무 방대해질 것 같아서
도교에 대해서는 내일 다시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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